제주도에서의 나의 일상은 작년보다 훨씬 행복한 것이 되었지만 작년부터 계속되는 주제의 악몽은 제주도에서도 여전히 꾸게 된다. 꿈이라는게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나의 무의식 깊은 곳에 가족이라는 주제가 자리잡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이 악몽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을까. 잠이라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나였는데, 자주 출현하는 악몽 때문에 예전처럼 잠을 좋아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