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 야구 경기가 없는 날. 더운 7월의 어느날. 

에어컨은 언제 오려나 ㅠ_ㅠ 미리 샀었어야 했어.. 에어컨 없이 한번 올해는 지내보자 했는데,

역시 못버티겠군. 예전에 에어컨 없이 어떻게 살았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 정도 일을 가볍게 해주고, 

오랜만에 집 앞 바다에서 달리기를 했다. 1시간, 8킬로미터 러닝. 

역시 달리기는 좋구나. 오랜만이라 체력이 올라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쁘지도 않았음.

중간에 힘들다가 끝날 때가 되어서는 오히려 끝나는게 조금 아쉬운 그런 느낌? 

역시 바닷가에 사는건 좋은 일이야. 잘한 선택이었어. 

오늘 처음으로 어쩌다 집에서 슈퍼에서 사온 말고기 불고기를 먹었음.

그냥 질긴 소고기맛? 앞으로는 그냥 소고기나 돼지고기 불고기 먹어야겠구나. 

내 인생 첫 말고기. R.I.P. 나의 말 친구들. 

며칠 전 팟빵에서 유료로 전환하고 이제 RSS 피드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내가 번역해주는 앱에서 팟캐스트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다른 앱들도 마찬가지인데, 미친듯이 컴플레인을 하는 사람이 있다. 

손님 여기서 따지시면 안되구요, 팟빵에 문제제기를 하세요. 네? 

마치 비지니스에 대해서 잘 아는냥, 남을 가르치려는 그런 태도 좀 버리시고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하면서 화내는 사람 제일 싫다.

간만에 짜증나는 컴플레인 때문에 기분 상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