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이 다운되었다. 오후에 잭잭이 어린이집 퇴근을 하고 주말에 비가온다고 하니 오늘 가시리에 벚꽃과 유채꽃을 보러 다녀왔는데, 아름다운 꽃을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지 않은 내가 이상했다. 이상하게 왜 우울한지 모르겠다. 덕분에 꽃놀이는 망쳐버렸다. 언제쯤 우울증 이걸 벗어날 수 있을까. 즐거운 일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안좋은 기억들만 생각나고 최악의 경우만 상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