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늘이에게 병원 선생님이 전화와서 엄마를 폐쇄병동으로 옮겨야겠다고 했다.
엄마의 증세는 점점 심각해지는것 같다.
암이나 탈모처럼 나에게는 우울증이라는 가족력이 있다.
나의 아버지도 우울증으로 입원했었고, 여동생은 우울증으로 자살시도를 했었고,
어머니는 현재 입원중이며 폐쇄병동으로 옮길 예정이다.
나 역시 2016년부터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아직도 약을 복용중이다.
부디 나의 아들에게는 이 병이 옮겨지지 않았기를.
가족중에 암이나 탈모가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걸까.
나도 같은 병을 앓고있는 입장이라 엄마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치료약을 개발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산에가서 산삼을 캐올 수 있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어디에서 몇억을 만들어 올 수 있는것도 아니다.
나까지 깊은 우울의 구덩이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