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제주에서 권성동 강사님을 만났다.
2006년 말, 제대하고 바로 다이브마스터를 하러 떠났던 푸켓.
그 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인연이 되어 아직까지 만나고 있다.
역시 음악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
태국 음식점에서 쏨땀과 팟카파오무를 먹으며,
그 옆의 중식당에서 양장피를 먹으며 옛날 이야기는 계속 되었다.
그때의 나, 그때의 나의 열정같은것들이 모조리 생각나서 참 좋았다.
그때의 나는 바다를 정말 좋아했었구나.
참 열정적이었구나. 그것이 굉장히 큰것이었구나하고 나는 생각했다.
요즘처럼 지쳐있고 반복되는 무료한 삶에 한움큼의 에너지를
불어넣은것처럼 좋았다.
나는 참 가슴뛰는 삶을 살았었던거구나.
그때의 나는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