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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21:33 | ..

오늘은 금요일. 제주에 왔다. 
원래는 다음주 월요일에 퇴원 예정이었는데, 
병실에서의 불안 장애를 도저히 이길 수 없어서 일찍 퇴원하게 되었다. 
오전에 치료 받고 수납하고 하늘이가 픽업와서 새마을 금고, 신협에 들러
보험금을 신청하고 엄마 집에 잠깐 갔다가 카페 셈야에서 빵 좀 사고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왔다. 
집에 오니 불안 증세가 나타나진 않는다. 
그래도 내일 오전에 내가 다니는 신경정신과를 가보려고 한다.

얼마전 다큐에서 본 방글라데시 선박 해체공들의 모습. 
그 열악한 환경에서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있는 모습. 
멀리 떨어진 고향에서 딸이 태어났는데 엄마의 영양 부족으로 두 눈이
보이질 않는다고 한다.....

엄마는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수술을 했다.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이 불안을 무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