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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22:29 | ..

어제 업웤에서 인터뷰 초대가 왔는데 LinkedIn 주소도 넣으라길래
오랜만에 LinkedIn에 들어가 보았더니, 7월에 콘래드 코싸무이에서 
게스트 릴레이션 매니저 인터뷰하자고 메시지가 와있네? 
얼른 이메일 보냈더니 오늘 인터뷰 하자고 했는데 결국 이 HR 디렉터가
인터뷰 시간에 안나타남. 2시간 후에 미안하다고 시간을 착각했다며...
하하하 난 그럴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미 다른거 하고 있었지롱~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지~ 내가 지금 아쉬운 상황도 아니고...
그래서 결국 내일 오전에 다시 인터뷰하기로 했다. 
대충 검색하다보니 캬 역시 멋지구나... 콘래드 코사무이는 
발리 반얀트리처럼 언덕에 빌라들이 80개가 있고 모두 풀빌라... 
바다도 이쁘고, 오랜만에 좋은 리조트 풍경을 보고 있자니 옛날생각이...
쾌청하고 맑은 날씨같은 리조트에서의 근무하던 날들... 좋았구나... 
럭셔리한 호텔 시설들을 보면서 맑은 하늘에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면서
생활하던 날들... 꽤 괜찮은 일상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다시 돌아가라면... 글쎄... 지금 집에서 하는 일이 너무 편해서
다시 정시에 출근해야하고 사람들과 같이 부대껴야하는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시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서, 업웤에서 인터뷰 초대가 온 회사는 
오라클인데 여기도 구글처럼 데이터베이스를 모으고 있나보더군. 
전 세계에 있는 회사들의 데이터를 모으는 모양인데, 
희망 시급을 아주 높게 불러버렸다. 그쪽에서 안된다는 말은 안했고, 
이미 당장 오늘부터 트레이닝, 테스트 기간이 시작되었다. 
2주정도 기간을 거쳐서 만약 통과하면 정식 계약한다고 하는데, 
나중에 이만큼 많이 줄 수는 없다면서 시급 낮게 준다고하면 
발로 차버려야지... ...는 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두 곳에서 나에게 제안을 했다는 것에 참 기쁘다. 
요즘은 좋은 일이 많군. 
가방도 없어졌다가 다시 돌아오고, 
마음 졸이며 신청한 출산급여도 두 달치 200만원이 들어왔고,
출산장려금, 보육수당, 육아수당도 다 잘 들어왔고, 
새로 알게된 비트맥스 마진봇도 아주 마음에 들고 등등... 
나중에 빌딩 사야지... 차는 제네시스를 살까 벤츠를 살까...
이런 헛된 상상만 하고 있다... 
그냥 기분 좋아지라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