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 여전히 치앙마이의 한 숙소.
역시 일은 침대에서 해야 제맛!
숙소에 티비가 있어서 몇인치인지는 모름 며칠 전에
센탄에 가서 맥북용 HDMI 케이블을 사와서 연결했음.
숙소 방에 큰 책상과 의자가 있어서 작은 쿠션등을 사서
책상에서 일을 해보려고 했는데, 엉덩이가 너무 아픔.
그리고 오른쪽 어깨의 근육도 아프기 시작함.
제주에서 침대위에서 좌식 의자를 놓고, 분리형 무선 키보드로
손을 양 옆으로 놓고 키보드를 두드리던 형태에서
보통의 책상형식으로 컴퓨터를 하려니 너무나 불편한거임.
그래서 티비를 침대 발밑으로 옮기고 맥북에 연결 후
일을 하는데 와 역시 너무 너무 편해!!!
손목과 어깨가 전혀 아프지 않아! 물론 엉덩이도 편안!
모든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절반정도 누워서 일을 하게끔
만들어진 소파를 구해서 일을하면 직원들이 데스크에서
나오기 싫어지지 않을까? 업무효율 향상? 손목 터널증후군 예방?
아니면 졸려하는 직원들 때문에 반대로 효율이 떨어지려나?
아무튼 나는 대만족이에요. 침대에서 일을 한답니다. 그뤠잇!
이 일은 꽤나 만족스럽다. 일이 편하기도 하고, 많은 시간도 아니고
특히나 일의 내용도 지루하거나 하기 싫은 내용이 아니라
이 일을 함으로써 여러 상식을 쌓을 수가 있어서 좋은것 같다.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게되고, 연예인이나 기타 사회에 대해서
깊이있게 공부하는건 아니지만 넓고 얕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그 중에 네이버를 하다보면 웃픈 지식인의 질문들도 꽤 많다.
XXX (연예인)와 결혼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라던가,
그것에 답을 정성스럽게 달아주는 사람들도 재미있다.
누구(유명인)랑 누구(이름이 비슷한 다른)랑 자매라던데 진짠가요? 라는등.
아무튼, 짤리지만 않으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