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입던 검흰 줄무늬 반팔 티셔츠가 있다.
이 옷을 산게 언제였더라 가물가물한데 군대 있을 때도 입었던걸 보면 2005년쯤 아니면
그 이전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입고 있었으니 15년을 입은 셈인데, 앞으로도 계속 입고 싶었지만,
목 부분이 헤진건 물론이고 등쪽에 구멍이 여러개 숭숭 난 상황이라 이건 도저히
거지가 입는 옷이라고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아쉽지만 나의 추억을 보내주기로 했다. 잘가 나의 사랑하는 티셔츠.
요즘엔 거의 옷을 사지 않는구나. 새 옷을 산게 언제인지...
이번달 25일쯤? 광주에 가려고 한다. 곧 잭잭 첫 돌이고 해서 가족들이랑 식사도 하고,
간 김에 한방병원에 2주정도 입원 할 계획.
계산해보니 2주 입원하면 보험에서 추가로 140만원이 나온다.
물론 병원비는 실비로 다 커버가 되지. 어메이징. (하지만 내가 낸 보험료 생각하면;;)
광주 가서 애기 맡기고 맛있는 것좀 느긋하게 많이 많이 먹고 오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