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를 다 읽었다.
아마 작년 초쯤? 산 것 같은데, 이 두 권을 읽는데 일년도 넘게 걸렸다.
내가 워낙 책을 잘 안읽는것도 있겠지만, 하루키의 소설이
예전만큼 나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지 못한것도 크다.
아니면 내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모든게 나이탓은 아니겠지만,
2003년쯤 그의 소설책을 연달아 읽던 때와는 분명히 다르구나.
아무튼 이번 주말도 집에서 뒹굴뒹굴 아주 잘 보냈구나.
잠도 엄청 자고. 뭐 평일에도 충분히 자고 있지만.
와썹맨 유튜브에서 준이형이 말한대로 인생은
먹고 싶을 때 먹고, 싸고 싶을 때 싸고, 자고 싶을 때 잘 수 있으면
그게 제일 행복한게 맞는것 같다. 그런면에서 나는 아주 행복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