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매우 좋다. 역시 봄이 제일이구나.
지금 내 생활에 얼마나 감사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자고 싶은만큼 푹 자고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그래서 요즘 거의 11시간을 잔다;;
집에서 하는 일에, 스트레스 주는 상사나 동료도 없고,
이래저래 머리를 써야하는 일도 없는 편한 일이구나.
일하면서 고개를 돌리면 바로앞 해변이 보이고,
관광온 사람들이 뛰어다니며 좋아하는 모습이 보인다.
뭐 금전적으로 넉넉한 삶은 아니지만 그대신에 얻을 수 있는
평화로운 나날들을 선택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유에서 폐암 4기의 누군가가 썼다는 유쾌한 글을 읽었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말, 마지막으로 컵라면 하나만 먹고 싶다는 말.
맞네. 언제 죽을지 모르니 먹고 싶은건 먹고 가자.
오늘도 기승전-식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