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을 하면서 스포츠 경기를 3개나 봤네. 

1. 정현의 테니스 8강 로저 페더러와의 경기

와우 비록 지긴 했지만 그래도 치트키 페더러를 상대로 

위협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

아직 나이가 어리니 앞으로 발전할 수도 안할수도 있으니 

쭉쭉 성장해서 세계 1위가 되기를! 한국에도 테니스가 있다!

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2. 프로야구 시범경기 - 기아:넥센 

팻딘이 작년보다 더 나아진듯? 멤버가 거의 바뀌지 않은 기아는

올해도 엄청 강할것 같아서, 야구보는 재미가 쏠쏠할듯. 

치맥 엄청 먹겠구나아~ 오늘도 승리! 치맥시즌 스타트!

3. 평창 패럴림픽 컬링 - 대한민국:노르웨이

양팀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이건 휠체어 컬링에서 다 그런듯) 

암튼 기적적으로 연장전까지 돌입. 하지만 안타깝게 패배 ㅠ_ㅠ 

아 너무너무 아깝다. 결승전가서 금메달 따길 바랬는데. 

그래도 이번 올림픽을 통해 컬링의 매력을 알게되서 좋다.

이것도 아주그냥 피를 말리는 쪼는맛이 어마어마한 스포츠구나.

심장마비 걸릴듯. 

그나저나 이렇게 일하면서 스포츠경기 틀어놓고 할 수 있는게 어디냐

추운날 밖에 안나가도 되고 내 집 안방 침대위에서 일을 하다니.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화요일날 배가 아파서 하루 쉬는 바람에 내일도 일을 해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돈 많이 안줘도 스트레스 안받고 편한 직장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