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한국에서 미투운동이 화두가 되고있다.
내가 왠만하면 논란이 될까봐 미투운동에 대해서는 안쓰려고 하고
있는데, 이건 너무하잖아?
물론 강제로 성범죄 저지른 놈들은 싹둑 잘라야 되지만, 그렇다고
모든 남자가 잠재적 성범죄자는 아니잖아?
만약에 김어준이 여기자한테 낄낄대면서 '요즘 성상납하고 승진하는
여기자들이 많다던데 박에스더씨도 조사해봐야겠네~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해봐라. 난리나겠지?
방송에서도 여자들은 남자들 몸 막 만지고, 성희롱 멘트 날리면서
낄낄대는데, 남자가 똑같이 했다고 치자.
어떻게 될까? 아마 매장당하겠지.
양성평등이라는게 여자는 남자 만져도 되고, 남자는 여자 만지면
안된다라는게 아니잖아. 남자도 성희롱 당하면 기분 엿같애.
얼마전 팟캐스트에서 우리나라 여자 개그맨이 나와서 남자 진행자랑
썸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데 여자 개그맨이 '야, 오늘 완전 저를
들었다 놨다 하시네요. 이제 곧 넣었다 뺐다 하겠네ㅋ' 이러면서
깔깔대면서 개그를 치는데 흠칫. 뭐, 뭐라고? 이걸 남자 진행자가 여자
개그맨한테 했다고 생각해봐.
페미니즘이고 미투고 다 좋은데,
꼭 이상한 생각하는 애들이 다 망치고 있잖아. 이건 여성들한테 하나도
도움이 되지가 않는다고, 오히려 미투 운동이 욕을 먹게 되잖아.
불끄러온 소방관이라더니 우리집에 불을 지르고 앉았네?
간만에 크게 빡침. 아 진짜 좀 좋은 세상이 왔으면.
22년째 기자라는 사람의 마인드가 저모양이라니.
공정성과 중립성은 어디간건지.
미투 운동을 주도하는 사람 마인드가 저모양이라니.
남성에 대한 존중은 어디간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