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거의 한달만에 달리기. 딱 한시간. 60분.
한달동안 2킬로가 쪘다. 젠장.
이제는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착실히 살이 찌는 나이가 된 것이다.
나이를 거꾸로 먹을 수는 없으니 운동을 거르지 않고 하는 수밖에.
20대의 몸매를 유지할 순 없겠지만, 최악의 몸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는거겠지.
일몰 시각의 약 한시간 전쯤, 바다가 붉게 물들고 햇살도 금빛으로 드리우는 시간.
진하게 느껴지는 바다냄새. 역시 나는 이런 곳에 살아야해. 또다시 생각했다.
이렇게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바다 냄새를 맡으며
두 다리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지.
역시 달리기는 좋아. 달리러 나가는데 귀찮음을 이겨내기가 힘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