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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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15:47 | ..

요즘 업무상 전세계 유명한 사람들의 개인사를 많이 알게 되었는데,
정말 이혼을 많이 하는구나. 몇 개월 혹은 십 수년을 살고도 이혼을 많이 하는구나.
거기에는 분명 이혼한 커플의 수만큼의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그 이유는 어떤것들일까. 
그리고 참 애들을 많이도 낳는구나, 각각의 배우자와 결혼 생활 마다...
그 자녀들은 전부 다 부모가 이혼을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고,
새로운 엄마, 새로운 아빠, 그리고 그 다음의 엄마가 나타나서
그들의 이전 배우자와의 사이에 낳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겠지.
이혼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다섯번쯤 하고 각각의 배우자에게
매번 두세명의 아이를 낳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 
그들은 아이를 그렇게 좋아하는걸까. 사랑하는 사람, 배우자가 생기면
그 사이에서 아이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곧 생겨버리는 것일까. 
물론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한 두번 그런 실수가 반복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네다섯번 넘게 반복된다면, 그건 파트너 선택의 실수라기보단
그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으로 비쳐지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든, 이혼은 좋은 경험은 아니야. 적어도 자녀들에겐. 
자녀의 입장에서 말하는 거지만, 아이에게는 꽤 큰 상처를 입히게 되니까.
이혼을 하는 당사자보다 자녀가 더 큰 상처를 받는게 아닐까.
그런데 마치 몇 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처럼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다들 그렇겠지만) 난 정말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