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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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12:53 | ..

어제 오전에 우울증을 간신히 억누르면서 기숙사에서 짐을 다 싸서 나왔다.
꾸따의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있는 파이샤 누나와 친구 혜지를 만났고,
역시 사람들을 만나니 우울이 좀 사라지는구나. 
혜지는 한국으로 떠났고, 파이샤 누나랑 둘이 팻토니에서 햄버거를 먹고
짐을 가지고 N7 집으로 들어왔다.
지금은 뭄불에 있는 나의 집 N7. 뭔가 기숙사보다는 마음이 아주 조금 낫다랄까.
이제 아야나랑은 완전히 끝났구나... 분리된 느낌? 

리츠칼튼 오키나와에서 온라인 테스트를 보라며 연락이 와서
방금전에 온라인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리더십 스킬이나 개인 성향 질문.
여기는 포지션도 Assistant Director of Sales라서 만약 여기가 되면 
무조건 가야할것 같은데...
오키나와 가나요... 나의 꿈이었던 오키나와... 
심지어 2012년에 오픈할때 지알오로 지원도 했었다. 
일본어 이력서 양식에 맞춰서까지 지원했는데 떨어졌었지 후후후후
운명이란 왜 이렇게 얄궃은지... 정말 신이 나를 오키나와로 보내려고 하는건지... 

발리에서의 여행사일은 어떻게 잘 진행이 될지 안될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지금이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우울증은 안돼... 다시는 겪고싶지 않아.
내일 모레 저녁이면 비행기로 한국에 간다. 꾹 잘 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