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나를 알던 친구들은 말한다.
너에겐 그런게 더 어울린다고.
외국에서 살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얽메이지 않고 사는것.
그렇다. 나는 그게 어울리는 사람이다.
한국에서 한곳에 정착해서 한국사람들만 만나고 한개의 언어만 쓰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 반대의 인생.
새로운 곳, 낯선 곳을 다니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여러 언어를 쓰면서 살아야하는 사람이다.
새장에 갇힌 새처럼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나를 되찾아야지.
그래서 나다운 삶을 살아야겠다.
멋있게 사는거야. -이승환
덧. 오늘 페북에서 오랜만에 나의 유일한 룩셈부르크 친구인 수잔이 나에게 말했다.
너가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한곳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걸 보니 조금 이상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