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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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01:25 | ..

오늘은 미샤 외삼촌의 생신이라 오후 1시쯤 외삼촌 댁으로 출발. 
어제 저녁에도 와이프가 너무 감사하게도ㅠㅠ 아기를 데리고 친정에 가서 
자는 바람에, KFC를 시켜서 집에서 혼자 여유로운 치맥을 했지... 
암튼 외삼촌 댁은 시내 외곽에 있어서 1시간 정도 걸림. 
외삼촌이 음식을 많이 준비해주셨는데 살랸카라고 하는 수프가 너무 존맛탱! 
갈비랑 소시지, 감자, 올리브등을 넣어서 끓인 국인데 이거 넘 맛남...
소시지 맛나는 국? 뭐 그런 느낌. 
보드카도 있었는데 시베리아 허브로 만든 보드카라 향이 좋았음. 
이거랑 같이 먹으니 개꿀맛이네?! 
삶은 감자랑도 보드카가 잘 어울리고, 소금에 절인 작은 오이랑도 조합 굿!
맛있는 음식+술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엄청 먹었네. 
그래서 집에와서 저녁은 안먹었지.
이렇게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보내는 시간이 정말 귀중한것이라고 생각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역시 러시아 두 달 오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