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손님이 많이 왔군.
어제 토요일 점심쯤 이리시카하고 엄마인 마리나가 와서 산책하고
집에서 차와 케익을 먹었고,
오후 늦게는 카티야+디마, 안나+스툐파 커플이 와서 오랜만에 술을 꽤 마셨다.
술 친구가 필요했었는데 비슷한 또래랑 엄청 재밌는 시간이었다.
잭잭이 늦게 자게되서 조금 미안!
오늘 일요일 12시부터 2시까지 발레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 관람.
예전에 여기 처음 왔을때 백조의 호수를 보고 두 번째인데 역시 러시아 발레 미쳤다.
넘나 잘함. 무대 앞 아래쪽에 오케스트라가 있어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해서 더 멋진듯.
역시 러시아 발레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발레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의 문화도 참 다른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백조의 호수가 기술적으로는 더 뛰어났던거 같다.
호두까기인형은 완전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뿜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집에 돌아와 알라이모랑 딸 베로니카가 와서 맛있는 식사를 했지.
내 입맛이 변하는건지 러시아 음식이 점점 맛있어지기 시작함.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야. 뭐든지 계속 경험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