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빠짐없이 착실하게 흘러가고 있고, 

잭잭은 점점 인간이 되어가고 있고,

나는 점점 아빠가 되어가고 있다. 

인간이 태어나자 마자 말하지도, 걷지도 못하게끔 

불완전하게 태어나는것과 마찬가지로,

부모도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부모노릇을 완벽하게 할 순 없는건가보다.

그냥 그렇게 만들어져있는것 같다. 

아이가 시간이 지나면서 말을 하게 되고, 걸을 수 있는 것처럼

부모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에 대한 사랑이 점점 커지고, 

부모의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하게 되는거겠지. 

모든것엔 시간이 걸리는 거겠지. 

네가 나를 사랑하게 되는 것도,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되는 것도. 

내가 한번 노력해볼게. 

우리 한번 잘 해보자. 

긍정적인 사람이 되자. 

길용이 여자친구가 길용이 친구중에 내가 제일 긍정적이고 그래서 

내가 제일 좋다고 했단다.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말자. 발리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