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되었다. 어제도, 오늘도 하늘이 너무나 맑아서,
정말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었다. 오후 7시가 넘어 바다로 똑 떨어지는
아름다운 태양을 내 방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내 방에서 볼 수 있다니.
날달걀의 노른자처럼 동그란 해가 바다로 똑 떨어진다. 맙소사.
가슴이 두근거린다.
집에서 일을하다가도 고개를 돌리면 바로 앞에 펼쳐지는 바다를 본다는게,
아직까지도 너무 감사하고, 가슴이 벅차다.
역시 나는 이렇게 살아야해. 겨울엔 힘들지만, 그 힘듦을 훨씬 넘어서는
큰 기쁨이 있으니 바다 바로 앞에 사는 즐거움이 있다.
어제 오전에는 제주시에 통역어학원에 잠시 갔다가 점심은 근처에
시골집이라는 곳에서 유명한 낙지볶음을 먹었음. 오랜만에 매운음식.
사람도 많았는데, 친절하시고 맛도 있어서 만족. 추천합니다.
엊그제 컴퓨터를 포맷하고 새로 깔았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윈도우 재설치도 금방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