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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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20:14 | ..

오후에 엄마와 제주도로 이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기 위해 
가든 미용 상사 아들분한테 잠깐 찾아가서 물어보았는데,
역시 최대한 많은 물건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서 보내는게 제일 싸고,
큰 물건들은 화물을 전문으로 배송해주는 분에게 맡기는게 제일 낫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네도 이주한지 일년만에 다시 나왔다며, 살기 힘들거라고.
비가 많이 와서 배가 3일만 못뜨면 이마트에 상추가 없다며, 물건이 없다며..
후후후 나는 그런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저 멀리 인도양 한가운데 망망대해 몰디브에서도 살았는걸. 그 쯤이야. 
제주도는 나에게 섬이 아니에요. 육지나 마찬가지지..
KFC도 있고, 국밥도 있고, 굴구이도 다 있구만 뭘. 
그리고 그 분들이 노형동, 아라동에서 살아서 그렇지. 
시내 한복판, 그것도 월세 제일 비싼곳에서 한달에 100만원씩 내고 살면
당연히 제주도로 이주 온 즐거운 기분이 들리가 없잖아!
아무튼 나는 잘 살 수 있을거라고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