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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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0:45 | ..

월요일 오전. 광주. 투룸.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것들. 
남들은 일어나기 싫은 무거운 몸을 일으켜 회사로 가야하지만
나는 알람도 맞추지 않고 아무 때나 일어나도 된다는 것. 
어제도 11시 반에 잠들어서 오늘 오전 9시 반에 일어남. 
요즘에도 꾸준히 매일 10시간 정도씩 자고 있음. 

한국이 좋은 점. 
역시나 국밥. 
요 며칠 국밥을 먹으면서 생각함. 이건 정말 큰 행복이다.
외국에 살 때 너무 간절하게 먹고 싶어서 그런것같음. 
그리고 안전함. 
요르단 이집트등 테러가 계속 일어나고 있음. 
그리고 발리에서 누군가 또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함.
화장실에 깜빡하고 놓고 왔는데 바로 들어가보니 없어짐.
한국에서는 아무데나 핸드폰, 지갑 다 놓고 다니고 
다시 와보면 그대로 있음. 얼마전 지하철역 내 선글라스.
지하철 기다리면서 의자에 선글라스 놓고 잊어버리고 
그냥 지하철 타고 가다가 몇 정거장 지나서 생각나서
다시 되돌아 와보니 그 의자에 선글라스 그대로 있음;;
이건 정말 전세계에서 탑급. 

역시 나는 한량 스타일로 사는게 맞는가봐 
단지 한량으로 살면서 굶지 않을만큼의 돈을 벌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봐야겠음.

그나저나 시간 참 빠르구나.. 벌써 이렇게 되었다니.. 
참 인생은 알 수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