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요일. 어제 소영누나가 제주에 놀러와서 12시쯤 루피형이랑 만났다.
소영누나는 2010년 가을에 영광에서 만나고 11년만에 처음 만나는거였다.
1차로 함덕 루스트에서 맥주에 피자, 와인에 치즈를 먹다가 2차는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소영누나 친구인 미선누나한테 제주 오라고 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그냥 우리가 갈까 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바로 비행기를 예매하고-_-
비행기 타고 광주가서 소영누나 남친이 픽업와서 목포로 쏴버림. ㅋ_ㅋ
오후에 목포에서 미선누나네 호프집에서
2차로 정말 맛있는 홍어, 매운닭발을 먹고(맛을 점점 알아가고 있다)
3차로 낙지탕탕이... 이것도 역시 넘나 맛있는것.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곳.
4차는 과일안주 맛집이라는 못난이호프에서 과일안주에 맥주.
5차는 다시 미선누나네 호프집에서 마른안주에 맥주. 가게 끝나고
6차는 묵은지 감자탕. 이것도 역시 묵은지가 넘나 맛있었다.
하루 종일 피맥부터 감자탕까지 먹느라 배 찢어지는줄.
술도 엄청 먹었는데 소영누나가 우루사랑 히말라야 약을 줘서 버팀.
오피스텔에서 자려고 누우니 새벽 4시.
오늘 아침에 일어나 철우형이 우럭간국이 맛있다고 해서 가서 먹었는데
와... 이건 복국처럼 해장에 최고구나. 역시 이것도 소주를 부름.
쿰쿰한 맛에 반찬들도 할머니가 만든것 같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유달산 카페에서 다같이 매실차를 마심.
오피스텔에서 다시 낮잠 한숨 자고 소영누나, 루피형, 미선누나랑
광주공항으로 가서 비행기 타고 하루만에 다시 제주로 복귀함 ㅋ_ㅋ
으아... 비행기 타고 목포까지 갔다가 하루만에 다시 오다니...
이번 투어는 완전 '전라도 미식여행'이었다. 목포는 맛있는게 너무 많아!
맛있는것 때문에라도 목포에 살고 싶어질 정도다.
오랜만에 바람 좀 쐬고 왔구나! 자유로운 인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