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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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5:49 | ..

오늘은 금요일. 별 일없는 한 주가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어쩌다 어른에서 혜민스님이 나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잊고 있었던 것들이 되살아나서 정말 좋았다. 행복에 관한 것.
물질에 연연하지 않는 삶. 바로 그것이었는데, 
나는 한국에 살면서 어느샌가 그걸 잊어버리고 말았다. 
한국에서 외국인처럼 살고 싶었는데, 그게 쉽지는 않았다. 
눈을 돌리면 보이는 것들, 들리는 뉴스들같은 주변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거부하기 힘들 정도로 강하기 때문일거다. 
혜민스님 말씀을 들으면서 '맞네, 나도 저렇게 생각하고 살았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같은 내용의 강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이제 다시 그 때로 돌아가야지. 부담을 내려놓아야지.  
걱정은 하지 말아야지. 더 감사해야지. 행복해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