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명정도 되는 고등학교 친구들 카톡방을 나왔다.
엠비엔에서 기자하는 친구가 나경원 연설을 듣고 멋있다느니,
다른 친구는 역시 얼굴이 이뻐서 좋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그야말로 개빡이쳐서. 격렬하게 나의 주장을 이야기 하다가,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나왔다.
아무리 그래도 나는 진짜 자한당, 조선일보 실드쳐주거나,
좋아하거나, 친한사람들이랑은 같이 못놀겠다.
조선일보가 견제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아놔...
독재 시절 살아보지도 않은것들이 독재한다고 말하는것도 웃기고,
독재했던 것들이 현정부가 독재한다고 지껄이는것도 역겹다.
내가 뭐 정치하는 것도 아니고 언론인도 아니고 세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내 인생 혼자 편하게 살고 싶은데 굳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겠지. 국가의 미래보다 스트레스 때문에 줄어들 내
수명이 더 걱정이다.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기도 힘든 인생인데
굳이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 명이랑 논쟁할 필요는 없겠지.
싫으면 안보면 그만.
그래도 나는 카레에서 똥냄새 난나고 화장실가서 똥 퍼먹는 짓은 안한다.
오후에 양압기를 받아왔다. 오늘부터 쓰고 자봐야지.
과연 코골이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사실 나는 기준치 5를 그야말로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5.2가 나와서 주시는분도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안하는것 보단 낫지 않을까 싶은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