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러닝. 정말 백만년만에 달렸다. 으아아아. 역시나 떨어진 체력.
아마도 작년부터 생기기 시작한 옆구리살. 너무나 보기 싫구나.
아마 이걸 제거하는건 거의 불가능하겠지? 마음을 편히 먹는게 낫겠지?ㅠ
역시 멋진 달리기 코스인 우리 집 앞 해변. 몰디브에 비교할 수 있다.
몰디브의 안좋은 날과 여기의 좋은날은 똑같음 ㅋㅋㅋ
암튼 올해는 제발 달리기 좀 많이 하자!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날. 여자 컬링 결승전.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결과는 패배. 은메달. 두번째 출전인 올림픽에서 은메달이고 비인기 종목
메달이라 기뻐해야하는데, 은근 기분이 안좋아지는건 아마도 우리나라
여자 컬링팀이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을만한 실력이라고 믿고 있어서가 아닐까.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실력인데 은메달에 그쳐서 안타까운 마음일까.
실력이 부족한데 운이 좋아서 은메달을 딴게 아니니까.
예선에서 스웨덴을 이겼잖아? 그러니까 충분히 이길 수 있는데 아쉽다.
그래도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컬링이 재밌다는걸 처음 알았네. 감사합니다.
영미 친구, 영미 동생, 영미 동생 친구, 그리고 영미.
그리고 봅슬레이 남자팀도 은메달. 이건 축하하는 마음만 생기는군.
이건 금메달 딴 팀이 넘사벽으로 잘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는 마음에
별로 안타까운 마음이 안드는것 아닐까 싶다.
역시나 인터넷에는 자칭 전문가들이 많다. 평소엔 아이스하키 룰도 모르면서
아이스하키 전략이 어떻느니 선수 기용이 어떻느니 글을 싸제끼고,
스케이팅 한번 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전략을 잘못 짰네요,
아직도 20년전이랑 달라진게 없네요라는둥 아주 그냥 전문가 납셨네.
클리앙도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면서 이상한 사람들도 생겨나서
읽고나면 불편해지는 글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잘 모르면 그냥 닥치고 있자. 일기는 일기장에.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