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별다를일 없는 한 주가 지나가고 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든 관계로,
열한시쯤 자면 아홉시 넘어서 일어나서 열시쯤 일을 시작.
여섯시까지해서 8시간씩 월, 화, 수 삼일간 일을 했다.
집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있고. 보리도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다.
슬슬 겨울이 다가오니 뭔가 따뜻한 나라에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디 딱히 끌리는 곳은 마땅히 없긴 한데 그중에 라오스를 한번 가볼까...
사실 태국가서 쏨땀을 비롯한 맛있는 태국 음식을 먹고 싶은 맘이 제일 큰데,
왠지 태국은 새로운 느낌이 안들고 전에 살던 동네 가는 느낌이라서
조금 망설여지기도 한다. (사실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래서 태국과 비슷한, 한번도 가보지 못한 라오스를 가볼까 하고 있다.
근데 역시 가장 걸리는건 보리. 이 개냥이가 주인 없이 잘 지낼까 하는 걱정.
뭐 이랬는데 너무 잘 지내더라고 한다면 할말없음+다행 이겠지만.
그래서 걱정이네. 쉽게 떠나질 못하겠어. 보리 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