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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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0 20:28 | ..

집이 너무 춥다... 아침에 일어나니 거실 온도가 16도야... 덜덜덜... 
보일러를 안켜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히터도 틀고 있는데 그래도 춥다... 
한국의 추위를 피해서 러시아로 가고 싶다. 
러시아는 워낙 밖이 추우니 집을 지을때 벽도 엄청 두껍고 
창문도 바람 안들어오게 꼭 닫히는 창문이고 중앙난방으로 라디에이터를 
24시간 빵빵 돌리기 때문에 겨울에 밖은 영하 30도라도 집 안에서는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더워서 창문을 열어야하는... 
일본에서 고베의 겨울을 피해 홋카이도로 간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 
동남아에서 영상의 온도에 사람들이 얼어죽는 이유. 
나는 제주도에서 얼어 죽게 생겼다! 

어젯밤부터 잭잭이 열이 나기 시작했다. 마침 오늘이 일요일이라 
일요일에 여는 의원 몇 군데 전화하니 발열 환자는 받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히 오라는 곳이 한 곳 있어서 다녀옴. 
심각한 것은 아니고 열이 38도 정도. 아마 내일 어린이집 못가겠군. 
와이프는 출근이니 내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봐야하는데, 
이제 내 마음도 좀 안정 되었으니 괜찮지 않을까. 

어제 페북에서 니콜라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몰디브 원앤온리에 있을때 우리 소믈리에였는데. 이탈리아 아저씨. 
엄청 친한건 아니었지만 항상 밝은 모습의 니콜라가 세상을 떴다고 하니
기분이 착찹해지는구나.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나도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니 즐겁게 살아야겠다. 
내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