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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4 16:51 | ..

세상을 살면서 느낀점 중에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고 해서
그것이 꼭 나도 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 

사람들이 그건 어렵다, 불가능하다, 그런건 하면 안된다라고 하는건
단지 그들의 짧은 인생 경험에서 나오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지,
그 의견이 정말로 맞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것이 어떤 특정한 방향성이 있고,
내가 이런 모습으로 무언가를, 나의 삶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면,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걱정(하는척)하거나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해도,
설령 그로인해 움츠려든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내가 원했던 모습을 갖추게 되어가는 경험을 여러번 했다. 
뭐 내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고, 다른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될지도 모르지만. 

티비에서 요즘 윤식당2를 하고 있는데, 역시 후권이형 때문에 익숙한 
카나리아 아일랜드에서 촬영을 하는군. 
역시 이 프로그램은 나랑 안맞는거 같아. 보면서 자꾸 불편해진다.
오글거리는 자막에, 별것도 아닌 것에 말풍선 달고 의미 부여하는게 거북함.
아무것도 아닌 돌멩이를 과하게 포장해서 예쁘지? 귀엽지? 하고 강요하는 것 같아. 
출연진들도 방송이라 매우 조심히 서로를 배려하고, 신경쓰는것도 부자연스럽고.
나피디의 예능은 알쓸신잡은 참 재밌게 봤는데, 윤식당은 나랑 안맞는군.
효리네 민박을 볼 때도 든 생각인데, 
나는 이미 제주도에서 이효리보다 더 멋진 삶을 살고 있고, 
윤식당이 오픈한 곳을 이미 다녀왔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부럽다거나, 대리만족이라거나, 힐링의 감정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렇게 평화롭고, 여유로운 따뜻한 날씨에서의 멋진 삶을 사는 것이 
나만 갖고 싶은 거라서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지는게 싫은걸까? 
마치 발리에서 나만 알고 있던 시크릿 비치가 어느샌가 관광 코스가되어
사람들이 북적이게 되어버린 그런 느낌이랑 비슷하려나. 
아마 그런 마음에서 비롯된걸지도 모르겠다. 
뭐 누군가는 이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고 힐링이 된다면 
그것으로 매우 좋은 역할을 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