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콜카타. 테레사 수녀님의 수녀원에서 봉사활동.
아침 일찍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는 호스피스에서의 활동.
매우 큰 깨달음을 얻는 시간.
이곳에서 근무하시는 수녀님들은 정말 대단하시구나.
비 맞는 것을 너무도 싫어하는 나는 힘들게 빤 환자들의
빨래가 젖는 게 싫어서 비를 맞으며 널려있던
빨래들을 걷으러 사방팔방 뛰어다녔다.
이 빨래가 젖으면 환자들이 젖은 이불을 덮고 자야 하잖아.
젠장.
모든 분야에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초보자들이
가장 열정도 많고 할 이야기도 많다.
어떠한 환경, 활동이 오래되면 누구나 그것에 익숙해지고
더는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된다.
괌에서 사는 삶이건, 콜카타 호스피스에서의 삶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