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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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22:13 | ..

오늘은 금요일. 
잭잭은 이제 감기가 나아서 오늘 다시 어린이집에 출근했다. 
역시 오랜만이라 그런지 헤어질때 엉엉 우는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 
내가 이 어린 아이에게 크나큰 스트레스를 주는것 같고, 
내 선택이 잘못된것 같은 그런 느낌. 

이번주엔 아픈 잭잭을 보느라 일을 별로 못해서 내일도 풀로 
일을 해야할 것 같고, 일요일도 조금 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뭐 괜찮다. 일이 널널하니까 ㅎ 

저녁에 잠깐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에 치맥을 먹는건 참 좋구나. 
인생을 살면서 힘든 일상을 위로해줄 가끔 치맥 먹을 
3만원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 아닐까? 

굳이 잠실 시그니엘 아파트에 살면서 
롤스로이스에 목메지 않아도 말이야. 


러시아에 계신 장인, 장모, 장모님의 어머니, 아버지, 남동생까지
코로나에 확진 되었다고 한다. 영상통화를 하니 장인 장모님은 
가벼운 증상이신것 같은데 장모님의 어머니, 아버지는 연세가 
있으셔서 열이 많이 나고 힘드신가보다. 걱정이 많이 되는 날이다. 
러시아는 코로나에 확진되어도 병원에도 못가고 집에서 본인이 
약먹고 치료해야한다고 하는데... 아우... 
오늘 장모님 생신인데, 이 죽일놈의 바이러스. 
제발 모두 무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