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한다.
2016년에 나온 이 영화를 2024년 지금 나의 상황에 보게 되어서 오히려 좋았다.

"누군가의 과거가 될 용기를 가져야 남자가 어른이 됐다고 할 수 있는거야."

"사랑이 없구만." "어른은 사랑만 가지고 살 수 없어."
"왜 남자들은 지금을 사랑하지 못하는건지... 언제까지나 잃어버린 걸 쫓아다니고... 이루지 못할 꿈이나 꾸고. 그렇게 살면 하루 하루가 재미 없잔아. 행복이란건 말이야. 뭔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얻을 수가 없는거야."
"나는 바다보다도 더 깊게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은 이 나이 먹도록 없는데. 너는 있어?"
"아빠는 뭐가 되고 싶었어? 되고 싶었던 대로 됐어?"
"아빠는, 아직 되지 못 했어. 하지만 됐냐 안 됐냐가 중요한게 아니야.
중요한 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느냐 아니냐 이거지."
"정말 그래. 이렇게 되리라곤 상상 못했지. 다 끝났으니까. 이제 좀 보내줘."
"알았어... 알고는 있었어."
태풍이 지나가고 (After the Storm, 海よりもまだ深く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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