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접촉

Jinhee 2012-11-18 (일) 01:27 13년전 1784  

우리가 접촉을 원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가장 분명하고도
심오한 이유는 접촉이 우리를 치유해주기 때문이다.
손을 대면 한 방울의 물도 퍼져나가듯,
우리가 안고 있던 고통도 가벼워진다.
홀로 감당하다가 얻은 응어리도
진실한 사랑의 접촉에 풀어진다.
접촉은 모든 언어의 밑에 있는
공통의 몸짓이자 에너지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레이키, 그것도 역시 치유의 접촉이다.
힐러를 전적으로 믿고 자신의 몸을 맏기는 리시버와,
이 사람을 꼭 도와주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를 가진 힐러와의 접촉.
힐러의 손을 타고 전해지는 에너지. 그리고 그 에너지의 흐름.
어린시절 내 곁에서 배를 쓰다듬어주던 할머니의 약손처럼.
나를 걱정하는 할머니의 사랑에 배아픈것이 나았던 것처럼.
나는 그런것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이곳은 스크랩해온 이것저것들 모아놓는 곳_
04-26
04-26
193 나의 일기: 2010년 7월 31일 몰디브
10-03
10-03
192 (전)와이프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을 때
07-17
07-17
191 아들의 유치원 졸업 평가서
06-24
06-24
190 800km를 걸으며 내가 생각한 것들
07-18
07-18
189 태풍이 지나가고 (After the Storm, 海よりもまだ深く 2016)
10-19
10-19
188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08-20
08-20
187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07-25
07-25
186 Forrest Gump 1994
06-08
06-08
185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 데이비드 고긴스
04-21
04-21
184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03-05
03-05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