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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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15:19 | ..

비오는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의 한 원룸.

비행기표가 나왔다. 1월 24일 오후 5시 40분. 인천-발리 대한항공.
이제 드디어 실감나기 시작한다. 진짜 가는구나. 
여기서 며칠 와이프랑 잭잭이랑 시간 보내다가 월요일에 광주가서
며칠 있다가 발리 들어갈 예정이다.

발리에서 한국으로 들어온게 2015년. 벌써 8년이나 지났다. 
그땐 결혼도 했으니 한국에서 정착해서 가족들과 오순도순 살고 싶었는데...
뭐 인생이란게 계획대로 되는건 하나도 없다. 
그래도 한국에 꽤나 오래 살았구나. 나름대로는. 
이번 한국 생활은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 
다시 외국으로 나간다니... 나는 정말 외국에서 살 팔자인가... 
그래도 이번엔 한국에서 꽤 살았네. 
이번에 나가면 또 얼마나 외국에 있을련지... 한국엔 돌아오긴 할련지...

발리는 얼마나 변했을지. 사람들은 어떻게 변했을지. 아마 그대로겠지.
아름다운 발리로 나는 돌아간다. 

그 곳에서는 '발리 제 2막' 어떤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을까. 
신비한 섬. 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