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벌써 10월이 되었네.
잭잭은 일주일 넘게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해서 모두가 힘든 날들을 보냈다.
오늘 오전에는 소아과 갔는데 돌뭐시기라고 열나고 열꽃 생기고 설사하고
배에 가스차고 그렇다고 하더라... 다행히 설사는 안하지만...
그리고 열도 이제는 잡혔지만... 어젯밤에도 배가 아팠는지 잠을 못잤어.
소아과에서 오는 길에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먹을 거를 사왔고,
잭잭은 낮잠을 자고 일어나 에코랜드로 갔는데 거기만 비가 옴 -_-
아오... 지난주에 나는 잭잭 아파서 애 보느라 일을 못해서 일요일까지
풀로 일하고 이번주에도 저녁까지 일하면서 이번주에는 꼭 쉬고 말겠다라는
일념으로 엄청 푸쉬해서 일을 했건만, 일주일 내내 날씨 완벽하더니
오늘만 왜이래?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
그래도 거기까지 갔으니 잭잭을 위해 기차 한번 타주고 잠깐 있다가 왔다.
우리 동네 오니 비가 안와서 노랑통닭을 해변으로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가지고 데크에 앉아서 먹으니 여기가 역시 천국이구나.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이런거구나. 비치에 앉아서 맥주 마시는거.
상했던 마음이 풀어졌다.
잭잭 제발 아프지 마. 너무 힘들어 ㅠㅠ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