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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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20:32 | ..

지난 금요일 저녁에는 비트맥스 청산당한 후로 나가버린 멘탈로 하쿠다로 감.
갔는데 손님이 엄청 많음..! 이 코로나 시국에 장사가 이리 잘되다니.. 
오랜만에 루피형이랑 재원이랑 보니 좋구나. 
옆자리에 해녀하시는 꽤 젊은 30대 후반의 여자분이 계셔서 우연히 이야기를 나눴는데,
해녀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엄청 재밌었다. 
2시에 가게가 끝나고 미쯔루형이랑 활란누나한테 저나하니 순두부집으로 오라해서
삼화에 24시간 순두부집(이런곳이 있다니!)으로 가서 막걸리에 소주에 또 마니 먹었네,
누나랑 형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넘나 반가웠고 재밌었다. 
어느새 시간이 5시가 되서 집에 걸어왔다. 
자기전에 밀크시슬 2개 먹고, 일어나서 2개 또먹고 두통약 먹고... 푹 자고 나니 
그나마 숙취가 괜찮아졌다. 
그렇게 토요일이 지나갔다... 

일요일에는 내가 잭잭을 잠깐 안방에 침대에 두고 거실에 잭잭 장난감을 잠시 가지러 
간 사이에 잭잭이 침대에서 떨어졌다. 아우 엄청 높은 침대인데 정말 심장이 내려 
앉는줄 알았다. 잭잭한테 너무 미안하고 내가 너무 못된 아빠라는게 너무 슬펐다.
잭잭은 얼마나 아팠을까. 한동안 엄청 울더니 멀쩡해졌다. 
다행히 부러지거나 다친곳은 없는듯 했다. 

일요일 저녁에 전에 갔던 서귀포 리조트에 안나가 생일이라고 해서 다녀왔다.
오랜만에 타냐랑 남편도 만나서 재밌었음.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확실히 맛있는듯.
개인적으로 제주도 흑돼지는 아직 맛있는줄 모르겠음. 
안나랑 타냐도 좋은 사람들인것 같아서 만나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