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슬쩍 칠월이 되어버렸군. 시간 참 잘간다.
어제 토요일 저녁에는 스탠리형이랑 줄리아나랑 고등어 회.
형이 이제 곧 베트남으로 떠나서 마지막 저녁.
몰디브 원앤온리에서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형과 나.
곧 형이 먼저 떠나고 나만 남게 되었지만;;
생각해보니 그것도 벌써 9년전? 일이구나... 와... 시간 빠르네...
암튼 형 덕분에 맛있는 와인도 많이 먹고 재밌었네.
제주에서 어떻게 같은 시기에 있어서 재밌었는데, 아쉽지만
세상은 좁으니 또 만나게 되겠지요.
이번주 내내 장마라 비가 오락가락 습하고 더운 흐린 날씨.
아까는 비가 안와서 점심을 집 앞 해수욕장 데크에 앉아서
집에서 만들어간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 캬... 역시 좋구나.
유튜브에서 바닷가에서 사는것에 대한 단점을 봤는데,
글쎄 나는 바닷가에서 괌에서부터 벌써 십년 이상 살고 있지만
여전히 바다의 풍경은 너무나도 좋다. 전혀 질리지가 않아.
일년 사계절이 한바퀴 돌면 풍경은 질린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일년 내내 바다를 보고 살아도 안질리는 사람도 있고
사람의 감정은 다 다른거지 뭐. 겨울에 추운건 단점 인정ㅠ
바람이 불면 우리집이 일빠따ㅠ 바람 막아줄 건물이없다ㅠ
그래도 나는 우리집 너무 만족! 이런 집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다. 어딘가에 있을 더 좋은 집을 찾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