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녁에는 투반에 있는 FURAMA에서 한국 친구들과 송별회를 했음
저스틴형, 성주, 주호, 미희, 써니누나, 새로만난 민해. 다들 고마움.
어제 오전 10시에 컴퓨터 사겠다고한 디카가 와서 컴을 체크하고 가져감. 6.2 주따.
11시쯤에 티비를 들고 루나네로 가서 루나에게 넘겨주고 2.5주따.
루나네 집에서 성훈형이랑 지영누나랑 이야기하다가 점심 먹으러 와룽깜풍.
점심 먹고 마지막으로 바이바이 인사를 하고, 친구들이 선물로 준 마사지를 받으러
발랑안에 있는 라 졸리인가 접때 갔었던 절벽위 멋진 빌라로 감.
절벽 끝 파도 소리가 들리는 오픈 트리트먼트 룸에서 90분 마사지. 와우 짱.
눈 감고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마사지 받는데 테라피스트 실력도 좋아서
아주 그냥 절반 수면상태에서 마사지가 끝나지 않기를 생각하면서 받은듯. 강추!
그리고 저녁에는 사누르에 요가 프로그램 수료식 같은데 갔다오고
오늘 오전에는 우체국 가서 박스 받아오고 (한국으로 부칠 짐은 내일 보낼 예정)
Bii 은행가서 남은 달러, 루피아 빼오고 (10달러 남고, 10만 루피아 남겨야 했음)

아, 드디어 내일이면 떠나는구나 발리.. 4년 반~5년정도의 생활이 끝이 나는구나.
아쉬움 15%, 즐거움 75%의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