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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02:48 | F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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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a r g o , 2014 >>
새로 보기 시작한 이미 다 봐버린 드라마.
시즌 1에 10 에피소드인데 시작하자마자 하루만에 다 봐버림.
그정도로 재미, 몰입감이 있다는거겠지?
추천 드라마!
내가 왜 그동안 24나 히어로즈같은 오래된, 시즌이 길게 가는
미드만 찾아서 보려고 했을까.
새로운 미드도 이렇게 재미있는게 있는데!
내용은 미국 미네소타의 한가로운 작은 마을에 갑자기 벌어지는 살인사건들..
그에 얽히고 섥힌 이야기들임. 마을 여경찰과 쿨한 살인범.
이 미드에서 되풀이되서 나오는 'Geez...' 랑 'You don't say.' 'why the heck',
살인마가 신분 위장해서 살때 순진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면서 'Aces~'가
기억에 남는 영어 표현이군요;;
영드 '셜록 홈즈'에서 '왓슨'역할인 마틴 프리먼이 나와서 더 재밌게, 몰입해서 본듯.
인터뷰보니 영국 액센트를 없애고 미네소타 액센트로 바꾸려고 노력한듯.
영국-미국 사람들은 그걸 바꾸기가 쉬울까? 그리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말이지..
암튼 연기 잘하심. 키작고 약간 잘생겼고 약간 찌질한 연기? 잘 어울림 칭찬인가
근데 생각해보면 미드는 역시 주로 테러나 살인사건등 범죄에 관련된 미드가 많고,
한국 드라마는 역시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이야기가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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