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시리즈 1, 2차전 기아 승리!
발리에서도 치맥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기아의 1,2 차전 승리. 나는 양현종이 보였다.
타자가 직구를 노리고 들어와서 계속 직구에 방망이가 돌아가는데도
절대 피하지 않고 오히려 직구만으로 계속 타자에게 끈질기게 승부를 들어가는 모습.
칠테면 쳐봐하고 직구로 정면승부 들어가는 그 자신감.
그리고 결국엔 타자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정말 이래서 베테랑이구나 느꼈다.
정면승부.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것. 대투수라는 칭호.
이런 부분 때문에 10년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걸 할 수 있었구나.
구속이 빠른건 중요한게 아니다.
자신의 공을 얼만큼 제구할 수 있느냐. 그리고 몇 개까지 던질 수 있느냐갸 훨씬 중요하다.
마치 인생처럼.
160km 던져도 20개 던지고 컨트롤 안되는 것보단 140km 던지면서 제구로, 노련함으로
타자를 제압하고 170이닝 이상 던질 수 있는 투수가 한국시리즈에 가는거다.
오늘도 인생을 배운다. 노련미. 제구력. 스피드보다 중요한 것.
올해 기아는 정말 강하구나. 투수들도 타자들도 (그와중에 에러 1위)
김도영은 진짜 물건이네. 한국시리즈에서 안타, 도루에 홈런까지...
아직 나이도 어리고 올해 거의 40-40 할뻔했는데 메이저리그 가겠구나...
생각해보면 나는 야구 보는걸 좋아했다.
태어난 곳이 광주라 자연스레 기아(해태)를 응원하게 되었고,
중학교때도 무등경기장을 갔었고, 20대 때도 여자친구와 데이트로 야구 관람을 갔었다.
올해는 정말 기아 한국시리즈 우승하자! 챔피언스필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