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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22:57 | ..

외국 호텔에서 일하면 거의 계약이 1년 계약인데, 
그래서 아야나로 돌아온지 거의 1년이 되어 오늘 재계약에 싸인 했다. 
원래는 지지난주에 받았었다. 4% 월급 인상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
미치상에게 이야기해서 조금 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치상이 휴가에서 돌아와서 엊그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원래 이정도 인상분이라 조정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그렇지만 나의 커리어 디벨롭먼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셨다. 
음... 자세히 물어보기 그래서 더 물어보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승진...? 일까나...? 
나를 위해서 승진을 준비해주고 계신걸까 설마?
나를 이렇게 좋게 봐주시고 계신걸까...?
나... 잘 풀리는걸까...? 
그냥 세일즈 매니저에서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 되는거야 나?
아니면 혼자 설레발 치고 있는거야? ㅋㅋㅋ 
오늘 싸인할 때 4월이랑 9월에 승진 시즌이라고 하던데, 
어쨌든 좋은쪽으로 됐으면 좋겠다. 
연봉 1억 가보자! 

오늘 어쩌다 스사사 보니까 어떤 사람이 글 썼는데 자기는 대기업 다니는데
쇼핑몰 부업으로 한 달에 1500만원씩 버는데 행복하지 않다고 써놨다. 
그러게... 그럴 수 있지... 하지만 270만원만 벌어도 행복하진 않을거야... 
어렸을땐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았었다. 
지금은 돈이 필요하다. 가족도 먹여 살려야하고, 유진이 좋은 학교도 보내주고 싶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오래오래 먹고 살려면 지금부터 돈 좀 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4년 1월 1일부터는 토스증권에서 VOO, QQQ, QLD, TQQQ를 
하루에 1만 6천원씩, 한달이면 33.3만원, 1년이면 400만원. 
미국 주가를 추종하는 주식을 모으게 된다. 어떻게 될까. 
적어도 20년은 들고 가야지... 그리고 떡락하면 줍줍 해야지... 

며칠 전에는 고등학교 동창인 민윤홍이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길용이로부터 들었다. 에휴... 아직 가기에는 어린 나이인데... 
우리도 이제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되었구나 싶었다. 
고등학교때 '나는 40세에 죽습니다'라고 이마에 써 있었다면 더 재밌게 살았을까?
진짜 언제 죽을지 모르니 하루 하루 재밌게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