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바로 앞에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하고 있어서,
퇴근하고 잠깐 다녀왔다 ㅋ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인데 이건 뭐 집 앞에 편의점 갔다 온 기분이네 ㅋ
입장료는 1.1주따여서 좀 비쌌지만 뭐 한 번이니깐..
셔틀 버스를 타고 Locca에 도착. 여기는 몇 번 왔는데도 여전히 별로 마음에 안들어..
일단 들어갔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람...
마이애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만 봐서 그런가...
그리고 문제는 디제이들 음악이 별로임.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하아...
음악은 차라리 시시가 훨 낫네...
지난 주말에 갔던 이름 모를 작은 그리스 식당에서 춤추면서 놀았을때
그 디제이가 틀어주던 음악이 훨 좋았다... 그때는 너무 신났는데...
엘런 워커도 나오는 라인업이었는데, 엘런 워커고 뭐고...
내가 엘런 워커 많이 좋아하지만... 지겨워서 한 시간 반만에 빠이 했다.
기다렸다가 엘런 워커 보고 올 걸 그랬나...?
아니야 어차피 더구나 혼자 가서 더 재미가 없었을거야...
근데 생각해보면 친구들이랑 갔었어도 별로였을거 같아...
술 취한 상태도 아니고... 맨정신에 별로인 음악 들으면서 춤추기는 정말 어렵다...
그래도 죽기전에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다녀왔다는 거에 의의를 둔다 ㅎㅎ
인생에서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아쉬운 거 하나 해결한 느낌 ㅎㅎ
한 10년 전쯤에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옷 쫙 빼입고 다같이 가서
으쌰으쌰 미친듯이 뛰었으면 재밌었으려나...?
내 인생에선 스카이 가든이 최고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