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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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22:46 | ..

어제 '바람의 나라: 연'이라는 모바일 게임이 나와서 열심히 하고 있다. 
1997년 중학교 2학년때 인가. 창석이랑 동호랑 전대 후문앞 PC방에가서 
신나게 했던 '바람의 나라' 게임의 추억이 돋아서 아주 재미나네. 
자동 사냥이 있는 게임은 처음인데 개발사 입장에서 이건 사용자를 
붙잡아 두기에 굉장히 좋은 시스템같다. 
5년 전에 학원에서 학생들 가르칠때 '세븐 나이츠' 자동 사냥 돌려놓고
수업에 들어가는 남자 아이를 보면서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자기 전에 자동 사냥 돌려놓고 잔다. 후후후. 인생이란 그런것. 

오늘 저녁에도 집 앞에 잠깐 나가서 치즈스틱, 떡볶이에 맥주를 마시며 
의자에 앉아 아름다운 선셋을 바라보았다. 
오늘은 비온 후+구름 없는 하늘에 아주 깨끗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동그란 태양을 볼 수 있는 오렌지색 하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