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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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22:18 | ..

오늘은 월요일.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함덕에서 프리다이빙 모임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지난 목요일에 집 앞에서 SUP을 타고 보니 역시 나는 물에서 놀아야겠다 싶어서 
소모임이라는 앱에서 제주 프리다이빙 모임을 가입했다. 
그래서 함덕에서 만나서 같이 프리다이빙(심각하게는 아니고 물놀이 개념정도)으로
5미터 정도 수심에서 놀다가 나와서 바베큐를 했다. 
프리다이빙 + 바베큐 조합이라니.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 가지가 다 있어!
결국 너무나 기분이 좋았고, 사람들도 다들 나랑 비슷한 스타일인것 같아서 더 좋았다.
사람들이랑 즐겁게 이런저런 여행 이야기, 사는 이야기 하면서 
고기 먹고 라면 먹고 드링킹... 쭉쭉쭉... 1시쯤? 루피형한테 건네줄 테이블을 주려고
루피형을 불러서 테이블 주고 프리다이빙 사람들이랑은 빠이빠이 하고, 
루피형이랑 둘이 달사막 가서 맥주 두 잔 더 마시고, 달사막 문 닫고 
주인인 어부형이랑 몸냥누나랑 같이 술마셨는데, 
루피형은 엊그제 김녕에서 SUP를 타다가 물에서 지나가는 문어를 보고 
맨손으로 잡았다는 -_-;;; 그래서 다리 두 개를 어부형한테 줬는데 형이 안주로 내줬다.
역시 문어 숙회는 넘나 맛있어 ㅠㅠ 
암튼 그래서 4시 넘게까지 술 마시고 들어옴. 
결국 일요일에는 숙취로 고생했지. 머리가 아팠음. 몸냥누나가 조니워커 레드를 줘서
그거 홀짝홀짝 마신게 화근이 된듯. 
암튼 매우 재미있었다. 토요일. 오랜만에 프리다이빙 해서 좋았고, 
바베큐 해서 좋았고,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만난것 같아서 좋았다. 
루피형이랑 어부형이랑 몸냥누나랑도 술마셔서 좋았고. 
앞으로 물에서 더 많이 놀아야지. 역시 나는 물 속에 있는게 좋아. 바베큐도 좋아. 
술은 머리 안아플만큼만 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