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다 나이탓으로 돌리는 건 좋지 않지만,
갈수록 점점 게임이 재미 없어진다. 게임에 몰입을 할 수가 없다.
최근에 에이스오브컴뱃 7을 시작했는데 이것도 시들.
포르자 호라이즌 4도 2주 데모로 시작했다가 며칠 하고 안하고...
역시 이건 감각이 무뎌지면서 발생하는 일인것 같아.
감성이 예민하고, 호기심이 왕성하고, 상상력이 풍부했던 시절.
그 시기에는 게임도 재밌고, 노래도 가슴에 팍팍 꽂히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게임도 시들하고, 노래를 별로 듣고 싶지도 않다.
이미 다 경험한거라 그런가봐.
역시 사람은 익숙해지는 것, 지겨워지는 것이 가장 무서운것 같다.
사랑도 처음엔 가슴이 터질것 같고 온갖 상상을 다 해보다가
시간이 지나 이것 저것 다 해본 상황이 되면 지겨워지는건가?
그래서 싸우고 헤어지는건가?
아니면 사랑이란 감정은 해당되지 않는 사항인가?
이건 아마 내가 100살이 되도 알 수 없는거겠지.
시간은 잘도 간다. 착. 착.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