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올해도 삼월. 벌써 삼월도 오일. 시간은 참 잘도간다.
어제는 윤희가 잠깐 집에 놀러왔다 갔다.
세상에 우리가 괌에서 같이 일하던게 10년 전이라니.
그나저나 윤희도 성격이며 외모, 말투가 다 하나도 안변했다.
그대로구나.
자주 놀러와! 청주로 이사했다고 심심해하지 말고 ㅎ
좀전엔 나가서 다육이들을 사왔다. 소라 껍질에 키울 예정.
친절한 아주머니의 설명에 튤립 씨앗+화분 세트도 사옴.
발코니 벽에 거는 주머니형 화분을 이베이에서 주문했음.
점점 집에 생명들이 늘어간다. 좋은 현상이군.
고양이 보리를 위해 얼마전 다이소에서 귀리 씨앗 세트를
사서 키워봤는데 며칠만에 잘 자라더라고.
그래서 좀 뜯어서 먹여봤는데 완전 좋아함.
아주 그냥 더 달라고 난리.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결국 씨앗을 더 주문해 놓음. 아주 그냥 왕창 줄게.
넌 혹시... 채식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