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누나가 갑자기 댕기가 걸려서,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와 원래 가려고 했었던
와카 크루즈를 못가게 되는 바람에 소영누나 부탁으로 누나 대신 내가 소영누나
친구인 은정이랑 같이 일일 크루즈를 램봉안 섬으로 다녀옴.
몰디브에서 많이 타봤던 카타마란을 타고 램봉안 섬으로 감.
도착해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역시 프리다이빙 몇번 하니 기분 좋구나아.....
가족끼리 관광오신 아주머니들은 무섭다고 들어가자 마자 다시 나오셨는데,
스노클링 하던 분들이 나의 프리다이빙을 보고는 멋지다며 칭찬을 막 해주셔서
겁내 쑥스 //ㅅ//
놀러온 부부중에 여자분이 나보고 R.ef의 성대현 닮았다며 -_ -;;
이 말은 처음 듣네 ㅋㅋ 지금 머리가 길어서 그런거겠지 아마도;;
어쨌든 점심을 먹고 원래는 마을 투어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선배드에서 멍~
바로 앞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좀 해보려했으나 파도가 있어서 물 속이 심란;
쨌든, 올만에 프리다이빙 할 수 있어서 좋았네..
한국에 프리다이빙 스쿨을 열어볼까? 요즘에 서핑이 유행하는 것처럼
몇년 뒤에는 프리다이빙이 유행하지 않을까..
하여간 한국 사람들은 유행이라면 그저.. 안따라가면 안되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