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건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는 요 며칠이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 스타일로 해보는것.
이렇게 할 수도 있다. 라는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잖아?

오늘은 일본 최대의 여행사 H.I.S와의 미팅.
내일은 그 다음 큰 여행사 JTB와의 미팅.

어쨌든 수목금토 싱가포르 출장.
이것도 역시 나의 직책에 어울리지 않는
다들 높은 사람들만 모이는 세일즈 미션.
헐. 처음부터 너무 큰 임무를 주시는거 아닌가요; 부담이;
알겠어요. 잘 하면 되잖아요...

언제쯤 정말 자유자재로 이걸 다 핸들링할 수 있을까?
아이고 머리야.
엊그제 무한도전에 나온 제주도 바닷가에 작은 카페?식당?
하면서 바로 앞 바다에 들어가 문어를 잡아 바로 요리해주는
정말 정확하게 나의 인생을 보여주는 그 분
언제 나는 그런 인생을 시작해야할까?

내년에라도 바로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