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하고 와이프와 잭잭과 저녁을 먹었다.
근처에 있는 무한리필 고기+수끼집에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
어제는 한 달간 발리에 계시다가 장모님이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셨다.
나는 이번주 일요일-다음주 목요일까지 자카르타 출장.
다녀와서 며칠 있다가 다시 5월 1일 ~ 19일 한국 출장 겸 휴가를 간다.
잭잭은 며칠 전부터 푸리 가딩에 있는 홈핌파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고,
다행히 꽤 즐겁게 잘 다니고 있는것 같다.
잭잭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잘 다가가고 식당에서도 모르는 또래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자연스럽게 같이 노는 아이로 자라고 있다.
아주 만족스럽다.
물론 어느날 갑자기 내성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다.
일도 아주 잘 되고 있고. 이번 골든 위크에 호텔 점유율이 엄청 높은데,
그래서 미치상이 자기가 이번 골든 위크에 나라별 점유율을 봤는데,
당연히 일본이나 중국이 1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한국 마켓이 1위였다며,
한국 21%, 중국 15%, 호주 15%, 인도네시아 12%, 일본 8%라고
한국 마켓 대단하다고, 진 잘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골든 위크에 이런적이 없었는데 대단하다고 했다. 기분이 좋았다. 뿌듯. 어깨가 으쓱.
요즘은 정말 행복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행복이 영원하지 않다는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행복하다.
20대에는 이 청춘이 언제까지나 영원할 줄 알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생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10년 전에 나와 함께 어울리던 친구들 중에 이제는 이 세상에 없는 친구들도
몇명 있다.
10년 후에는 또 몇몇 친구들이 이 세상에 없겠지.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야한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일따윈 하고 싶지 않아.